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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심평원 고객만족도 '양호'
지난해 '보통'서 등급 상향…국민연금공단 '보통'
준정부기관(보건복지부 유관단체)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금년도 고객만족도가 '양호' 등급을 받아 지난해('보통')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은 작년과 동일한 '보통'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국립대학 병원 14곳 중 10곳의 고객만족도가 '보통 이하'로 나타나 서비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기획재정부의 164개 공공기관(공기업 21, 준정부기관 78, 기타공공기관 65)에 대한 '2010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기업은 평균 92.9점, 준정부기관은 88.1점, 기타 공공기관은 84.6점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유형별로 모두 지난해보다 점수가 상승해 서비스 수준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는 해당 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판정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4단계로 실시됐다.

21개 공기업은 '양호' 수준 이상이 전체의 95.2%로 고객중심의 경영마인드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7개 기관이 '우수' 평가를 받았고 '미흡'은 없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준정부기관은 71.8%가 '양호'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26개 기관이 '우수'했다. 특히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지난 '08년 '미흡' 단계에서 '09년에는 보통'으로, 올해는 '양호' 등급을 판정받아 지속적으로 개선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전반적으로 고객만족도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신규 조사대상 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서비스관리원 등에 대한 만족도는 '미흡'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타 공공기관은 '양호' 이상이 41.5%로 서비스 수준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65개 기관 중 기업은행 등 15개 기관만이 '우수' 수준이었다. 특히 국립대 병원의 경우 14곳 중 10곳이 '보통'이하였다. '우수'는 전남대, 충남대병원이, '양호'는 경북대, 경상대병원이 차지했다.

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은 기관은 164개 중 11개 기관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거래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랜드 등이었다.

기재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결과를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하고 21개 '미흡' 판정을 받은 기관에 대해선 내년 1월 말까지 '고객만족경영개선계획'을 제출토록 하는 한편 주무부처에 통보해 적극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인식수준을 반영하고 체감도 제고를 위해 '국민체감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2-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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