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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형 병원플랜트 수출 추진
병원건립부터 제품·서비스 등 하드-소프트웨어 결합
복지부, 내년 3월까지 '범부처적 협의회' 구성

앞으로 보건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원부국, 신흥개발도상국 등에 '병원+IT+의료인+의료장비' 등의 전략적 동반 해외진출이 추진된다.

특히 자원부국과 신흥개도국은 민간 콘소시움을 통한 패키지형 수주, 병원 위탁운영 등 맞춤형 수출 모델이 개발·지원되고, 저개발국은 ODA(공적개발원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와 연계한 연관 산업 수출기반이 조성 지원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원부국과 신흥개도국의 보건의료 현대화 수요급증으로 하드웨어(병원 건립, 장비구매 등), 소프트웨어(의료정보화 등)가 결합된 융·복합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선진국의 경우 글로벌 시장 성장에 대응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진출규모가 영세하고 경험 부족·지원 시스템 미비 등으로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현재 주로 의원급인 49개 의료기관이 9개국에 진출 중이나 현지 적응과 수익창출에 실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개별 의료기관별 산발적인 진출로 정부의 체계적 지원제도가 부재하다는 진단이다.

따라서 복지부는 내년 3월까지 관계부처·관련산업 전문가 합동의 '병원플랜트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즉, 면허 인증과 의료플랜트 금융지원, 지역별 규제정보 제공 등 병원플랜트 해외진출을 컨설팅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패키지형 병원 플랜트 수출을 올해 49개에서 오는 '15년 100개 기관으로 확대키로 하고 자원 부국형, 저개발국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원부국·신흥개도국의 경우 민간 콘소시움을 통한 패키지형 수주, 병원위탁운영 등 맞춤형 수출 모델을 개발·지원하고, 저개발국은 시설·장비 등 단발성 초기 인프라 지원에서 벗어나 병원 운영지원(전문가 파견·인력연수·컨설팅) 및 의료제도(보험 등) 수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국내 연수중인 외국 의료인력 관리 등 지속적인 네트워킹도 확대하는 한편 병원 중심의 수익형 전략적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플랜트 수출 활성화 전략이 성사되면 의료기관 진출을 통한 1차적 수익뿐만 아니라 해외환자 유치, 제약·의료기기 산업 진출 등의 거점·교두보로써의 새로운 수출 동력화 창출과 함께 우수한 한국의료시스템의 해외확산을 통한 국격 향상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병원플랜트 해외진출 프로젝트 가능성' 자료에 따르면 파나마는 턴키방식으로 3억9000만불 규모의 5개 병원 건립을 추진중이며, UAE는 '13년까지 37억8000만불 규모의 병원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2-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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