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당초 예상했던 대로 총 1조2994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도 건보재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기(1-12월)수지는 1조2994억원 적자, 누적수지는 9592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재정 총수입은 33조6000억조원으로 전년('09년) 대비 7.6%(2.3조원) 증가에 그친 반면, 건보급여비 등 총지출은 34조9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8%나(3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수입증가는 둔화되는 추세인데 비해, 지출은 의료수가 2.05%인상과 보장성강화 등 의료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 수입의 1.6배에 달하는 등 재정적자는 수지불균형 때문이라는 게 공단 측 분석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공단은 당초 1조8000억원 재정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강도 높은 재정안정대책 추진 및 조직쇄신 등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통해 다보험자 수준의 치열한 내부경쟁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수입확충․재정누수방지․관리운영비절감 등 19개 과제의 비상경영 재정안정대책을 통해 5000억원 이상의 자구노력을 추진함으로써 재정적자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에도 5000억원 가량의 재정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서 위기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더욱 강도높은 재정안정대책과 내핍경영과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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