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산후조리원 서비스에 대해 KS 인증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핵가족화 추세로 산후조리를 일반 가정에서 하기 힘들어지면서 산후조리원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06년 294곳에서 지난해 6월 428곳으로 늘었다. 하지만 신생아 감염사고가 발생하는 등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서비스로 이용자 불만이 높다.
산후조리원에 대한 KS 인증 심사는 시설ㆍ운영 전반과 서비스 품질에 관한 심사로 나뉘어 진행되고 두 심사에서 모두 합격해야 KS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다. 서비스 KS 인증을 받으려면 3개월간의 서비스 품질관리 실적을 확보한 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최초의 산후조리원 KS 인증은 오는 4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사 대상은 △종사자 교육과 훈련 △위생관리 시스템 △안전관리 능력 △고객 불만 처리 체계 △피해보상 체계 △신생아 보호장치 등이다. 인증심사를 받는 데는 250만원의 비용이 든다. 심사는 3일간 받게 된다.
산후조리원은 지난 '06년 294곳에서 작년말 428곳으로 급증했지만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서비스로 이용자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09년 산후조리원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 건수는 239건에 달했다.
특히 산후조리원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지식경제부에서 발굴한 10대 수출 유망 서비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해 KS 인증이 앞으로 품질 고급화를 통한 서비스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표원은 내다봤다.
기표원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자동차 렌털 서비스 등 분야에도 KS 인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1-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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