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0개 종합병원에서 쏟아내는 의료폐기물의 처리단가가 광주·전남이 가장 비싸고 강원이 가장 쌌으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편에 속했다.
특히 최고 비싼 지역과 싼 지역간 처리단가가 47%나 차이가 났으며 발생량에 따른 최고/최저간 차이는 두배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전국 290개 종합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 처리단가 자료를 근거로 지역별, 발생량별 처리단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우선 의료폐기물 kg당 평균처리단가의 경우 광주전남이 912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 766원, 부산경남 739원, 대전충남 720원, 서울경기인천 694원, 대구경북 628원, 강원 619원 등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호남지역이 높은 반면 대구, 경북, 강원 등이 낮게 조사됐다.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발생량별 처리단가는 연간 1000톤이상에서 51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으며 500-1000톤 536원, 300-400톤 621원, 100-200톤 625원, 50톤 미만 806원 등으로 대체로 발생량이 많을수록 단가가 낮았다.
반면, 광주전남 지역의 연간 발생량 50-100톤 규모의 종합병원은 1075원으로 가장 낮은 수도권 연간 1000톤 이상보다 무려 2배이상 단가 차이가 났다.
현재 전국에 의료폐기물을 중간처리하는 업체는 경기 용인·포천·연천, 경남 진주·경산, 부산 기장, 경북 고령·경주, 전남 장흥, 충남 논산, 충북 진천 등 11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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