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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특정 사실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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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23만6226명으로 38.0% 차지
건보공단 '2009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
지난 '09년 한해동안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수는 모두 62만1402명으로 전년('08년 55만226명)에 비해 12.9%(7만1176명) 늘어난 가운데 이들에게 투입된 건보급여비는 2조926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09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건강보험 암(癌) 진료환자'를 분석한 결과, '09년 우리나라 건보 전체 암진료환자는 62만1402명으로 전년(55만226명)보다 7만1176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09년에 최초로 진료 받은 건강보험 신규 암 진료환자수는 전년('08년)의 신규 암 진료환자수(14만2879명) 보다 7.6% 증가한 15만3760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 전체 암 진료환자(62만1402명)에게 지출된 건보급여비는 2조9269억원으로, 이는 건보 급여항목에 대한 총진료비 3조2833억원 중 89.1%를 건보공단에서 재정으로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암 진료환자 건보급여비(2조9269억원)는 전체 급여비(28조1512억원)의 10.4%를 차지했며, 이는 지난 6년 전인 '03년 전체 암 진료환자 건보급여비(8096억원) 보다 3.6배 증가한 것으로, 건보 전체 급여비 증가수준인 2.0배('03년, 13조7407억→'09년, 28조1512억)보다 매우 높게 증가했다.
'09년 기준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전체 암 진료환자는 62만1402명(남성 30만 557명, 여성 32만 845명, 인구 10만명당 1289명)이었다. 성별 진료환자수는 남성보다 여성 암 진료환자가 더 많아지는 현상이 '07년 이후 지속되고 있다. 여성 전체 갑상샘암 진료환자가 '06년 3만4112명에서 '09년 7만9923명으로 134.3% 급증한 것이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암종별 진료환자수는 남성의 경우, 위암이 7만4112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장암 5만1117명, 간암 3만6835명, 폐암 3만712명, 전립샘암 2만4747명이었고, 여성은 유방암 7만9923명, 갑상샘암 7만3328명, 위암 3만6332명, 대장암 3만4233명, 자궁경부암 1만7992명 순이었다.
지역별 전체 암 진료환자수는 인구 10만명당 전남이 1524명으로 최고였으며, 인천이 1102명으로 최저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결과를 '02년 건보 전체 적용인구를 표준인구로 해 분석하면, 인구 10만명당 건보 전체 암 진료환자수는 울산이 1945명으로 최고, 경북이 986명으로 최저인 것으로 파악됐다.
'09년에 최초로 암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15만3760명(남성 7만7161명, 여성 7만 6599명, 인구 10만명당 316명)으로 60세 이상이 5만6630명으로 39.6%를 차지했다. 이어 40~50대가 7만7787명으로서 50.6%를 차지해 신규 암 진료환자 중 89.8%가 40대 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의 암종별 순위는 위암 1만6577명, 대장암 1만1608명, 폐암 1만991명, 간암 9811명, 전립샘암 4450명 순이었고, 여성은 갑상샘암 2만2660명, 유방암 1만2052명, 위암 7966명, 대장암 7829명, 폐암 4399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08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 1명이 첫 번째 암 진료개시일 이후 1년간 사용한 암 진료비(비급여 제외)는 평균 1159만원이었으며, 이 중 88.5%인 1026만원을 건보재정에서 부담했다. 암 유형별로는 백혈병 환자 1인당 암 진료비 4586만원 중 89.9%인 4124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급했다. 이어 다발성골수종 2448만원, 비호지킨림프종 2217만원, 뇌암 1780만원 순으로 급여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08년 신규 암 진료환자 중 첫 번째 암 진료개시일 이후 1년 만에 3만527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11만2352명(78.6%)에 달했다. 암으로 인한 여성의 1년 이내 생존율은 남성 1년 이내 생존율보다 12.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샘암의 1년 이내 생존율이 9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유방암 96.7%, 전립샘암이 91.3%였다.
1년 이내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은 췌장암(44.1%)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 암 진료환자수 1위인 위암의 경우, 1년 이내 생존율이 79.3%였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박일수 연구원은 "매년 신규 암 진료환자가 늘고있는 것은 조기검진에 의한 암진단 및 진단기술 발달, 예방 및 치료기술 발달에 의한 치료율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조기진단에 의한 암 진단 및 치료율 증가는 암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발표한 분석결과는 건보 또는 의료급여를 통해 암진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자로 한 자료이므로, 최근 중앙․지역암등록본부(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발표된 암발생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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