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이사장, 최고령 수급자(123, 여) 방문·격려
지난해 12월말 현재 노인인구 543만7000명 중 11.4%(62만2000명)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신청을 한 가운데 이 중 5.8%(31만5994명)가 수급자로 판정받았으며 이들 수급자 중 100세 이상은 119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 현황'에 따르면 수급자의 연령분포는 중기고령(75~84세)이 45.6%로 가장 많은 가운데 초기고령(65~74세) 27.4%, 후기고령(85세 이상) 26.6%이며, 이중 100세 이상은 1194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0.4%를 차지했다.
100세 이상 수급자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가 219명(18.3%)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06명(17.3%), 전남 100명(8.4%) 순이었고, 울산 10명(0.8%), 대전 37명(3.1%)으로 적었다.
한편 정형근 공단 이사장은 지난 19일 최고령 수급자인 남궁00씨(여, 123세)가 입소한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편안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를 확인, 격려했다.
10여 년 전부터 치매 증상을 보인 이 노인은 '07년 아들 (이00, 65세)이 사망한 후 자부(이00, 66세)의 부양을 받아오다 '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과 더불어 장기요양 수급자(2등급 판정)로 결정돼 서비스를 받아오고 있다.
아들 사망 후 급격히 악화됐던 증상도 시설에 입소해 심신의 기능상태에 따른 신체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받은 후 12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갱신 등급판정 시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으며 특히, 치매의 문제행동 등 일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은 "노후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당사자와 가족 개인의 문제로 한정하기보다는 국가와 사회가 더불어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효(孝)문화 실천운동'으로 이끌어가는 데 건보공단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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