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총 3억원의 정책기반구축·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보건의료산업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조사' 연구용역사업을 발주하고 이달 18일까지 연구기관(연구자) 공모에 나선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외 의료시장 동향 조사 및 투자환경 분석을 통해 국내로 한정된 의료시장의 경계를 확장시키기 위한 기반마련 및 성공적 진출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조사' 연구용역사업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통계조사 연구용역사업 발주는 러시아 등 자원부국과 신흥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현대화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헬스케어 시장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미국 등 의료산업 선진국들의 의료기관 해외 진출이 증가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국내 보건의료자원은 의료기술, 병원 설계·건축부터 병원정보화 사업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보 부족·전략 부재로 인해 개별 병원 차원의 해외진출 성과가 부진한 점도 추진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해외 의료시장 동향 조사 및 투자환경을 분석할 경우, 국격 제고는 물론 보건산업 동반 수출 및 일자리 창출, 해외환자 유치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해외 의료시장 현황 조사'를 위해 △경제·정치적 상황 및 국가 정책방향 등 일반현황 조사 △의료기관 설립 및 인허가절차, 의료인 면허 관련 의료법 조사 △주요 보건지표 분석을 통한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자원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분야 파악 △의료비 지출액, 진료비 지불체계 및 의료보험현황 조사 △대상국 주요 의료기관의 리스트, 현황조사 △의료산업(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동향조사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시장 투자환경 조사'를 위해 △의료시장 규모 및 향후 10년간 변화 추이 분석 △외국인투자 가능 및 유망분야 조사 △외국인투자 관련 정부정책․법률․규제․인센티브 조사 △관세, 조세, 송금, 이익금 환수 등 관련제도 조사 △의료산업의 현지투자를 위한 고려사항 조사 △외국인투자 진출 형태 및 절차 △의료기관 설립절차, 과정별 소요기간․비용 조사 △주요 외국 병원․의료산업의 진출사례를 조사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은 병원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대상국의 의료시장 현황·규모 조사를 통한 체계적 정보 제공, 대상국 진출 의료기관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대상국의 투자환경 분석을 통한 진출전략 및 지원방안 마련, 국내 병원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연구용역사업에 참여하려는 연구기관은 사업신청서 등을 구비한 뒤 이 달 18일까지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02-2023-7582)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2-09,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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