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미숙아 집중치료 인큐베이터 50병상 확충
최근 고령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숙아 집중치료를 위한 지역센터 5개 사업기관을 선정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고려대안산병원(경기), 연세대원주기독병원(강원),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 원광대병원(전북), 계명대동산의료원(경북) 5개 기관을 금년도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0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 5개소를 추가 선정함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 거점센터가 지정돼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된 사업기관은 집중 치료병상 10개 확충에 필요한 예산 약 16억원을 지원받으며,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설‧장비비는 15억원, 운영비는 평균 약 1.1억원씩 지원된다.
현재 전국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은 1344병상('10.11월 기준, 심평원)으로, 미숙아 출생률의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최소 100병상에서 최대 550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지부 김현숙 가족건강과장은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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