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분만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충북 영동군과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운영되는 3곳의 '분만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는 지역 내 사업수행의료기관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해당 의료기관에는 거점산부인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시설·장비비 및 운영비 12억5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 매칭 금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시설·장비비(10억원)는 선정 첫 해에만 지원되며, 5억원의 운영비는 선정 첫 해에는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6개월분(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사업 연도부터는 12개월분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전국의 분만취약지역 중 산부인과 설치·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은성호 공공의료과장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과 함께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확충 사업', '고위험 분만 통합치료 체계 구축' 추진 등으로 분만 등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 지역은 52개 분만취약지역 중 산부인과 설치·운영이 가능한 2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이 중 7개 지자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 서류평가와 현지 평가, 최종 평가 등을 과정을 거처 최종 선정됐다.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확충 사업= 미숙아,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 병상 확충(10병상) 예산 지원 사업.
◇고위험 분만 통합 치료 체계 구축= 지역내 산부인과-병원급 의료기관-대학병원급 상급 의료기관간 연계를 통해 고령산모 등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 중증질환 신생아의 전원, 치료 등을 담당하는 체계 마련(계획 중).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3-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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