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남녀 모두에서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의 미셸 J. 세민즈 박사팀은 Urology 2월호에서 전체적으로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의 발생률이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 비만인 사람들에서 각각 2.5배 및 5배 높았다고 밝혔다.
세민즈 박사팀은 “또 비만은 남성 및 여성의 성기능부전, 생식불능, 실금, 비뇨생식기 악성종양, 신석증 등과 같은 비뇨기계 질환과 관련이 있었다”면서 “비만과 요로감염 사이에 유사한 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제대로 확립된 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전국 규모의 사보험 데이터베이스에서 뽑은 9만5,598명을 대상으로 요로감염의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대상자의 13%에서 요로감염이 발생했으며, 0.84%에서 신우신염이 나타났다.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BMI가 30kg/m2 미만인 남녀 대상자보다 30.0-34.9kg/m2에 속한 남녀에서 더 높았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요로감염과 신우신염을 일으킬 위험이 각각 4.2배와 3.6배 더 높았다.
이 연구에서 요로감염의 정의는 요로감염과 방광염을 포함했고, 신우신염은 급성 및 만성 신우심염으로 제한했다.
연구팀은 비만과 감염 사이의 연관성이 의학과 재정의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만 인구에서 관찰된 높은 감염률은 보건의료 재원의 사용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으며, 다른 의학적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면서 “미만 인구에서의 체중감소가 감염 위험의 감소로 직결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정할 연구가 더 수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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