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121개 병원이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새벽 4시까지 진행된 병원 노사간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곧바로 예정대로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파업에 동참하는 서울대병원 등을 비롯한 서울시내 및 전국의 주요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진료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병원노사 양측은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에서 최대 쟁점인 주40시간 근로제와 임금 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중노위 측은 막판 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쟁점사안인 주5일제는 1일 8시간 주40시간제로 하되 토요일 근무 등은 노사간 교섭으로 할 것과 임금인상안은 주40시간제 및 기타 근로조건과 연계해 노사가 서로 협의 결정토록 하는 조정안을 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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