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지정 정형외과 전문 강동병원(강신혁 병원장)에 고마운 선물이 도착했다.
지난해 11월 강동병원에서 무릎과 어깨 통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러시아 환자 ‘까롭꼬프 빅토르’씨가 그동안 본인이 읽고 보관해 오던 추리, 판타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러시아 책들을 먼 한국까지 보내주었다.
까롭꼬프 빅토르씨는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준 강동병원에 대한 작은 마음의 표현’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작년 11월 강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무릎과 어깨 통증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강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로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으며 새로운 삶을 사는것에 대한 작은 마음의 표현이다.”고 전하였다.
또한, “강동병원에는 해외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으로 안다. 외국인 환자들에게 입원해 있는 동안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 붙였다.
강동병원 경영기획실 강석균 기획실장은 “러시아 환자 까롭로프 빅토르씨의 책 기증에 대해 모든 임직원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병원 내 러시아 환자를 위한 도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배출한 문화적 강국 러시아는 TV, 인터넷보다 독서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에 러시아 환자들의 만족을 위한 도서관을 시작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영어/일어/중국어/몽골어 등)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서관명을 책을 기증해준 ‘빅토르’라는 명을 사용하여 까롭꼬프 빅토르씨의 마음을 담겠다.“고 덧 붙였다.
백 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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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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