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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내눈에 맞는 시력교정술

대한안경사협회가 지난 2010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4.8%가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다.

성인 2명 중 1명 이상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황사 바람과 꽃가루, 미세먼지 강도가 높아지는 봄철이 되면 콘택트렌즈에 이물질이 붙어 안구 질환을 유발하거나 거친 황사바람에 안경이 뿌옇게 흐려져 시야가 가려지기 쉽다.

이 때문에 봄철이 되면 시력교정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다만 자신의 눈 상태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시력교정술에 차이가 있다.

각막의 두께나 모양,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해야 오랫동안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다.

■ 시력교정수술의 대표주자 라식과 라섹, 각막의 두께와 형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시력교정술 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이 라식과 라섹이다.

두 가지 수술법 모두 레이저를 이용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원리는 같지만 수술 방식에 차이가 있고 각각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다르다.

라식 수술은 각막에 뚜껑 개념의 얇은 절편을 만든 다음 시력 교정을 하는 레이저를 조사한 후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이다.

라식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하루 만에도 시력이 상승하는 빠른 회복력이다. 또한 수술 이후 생길 수 있는 통증이나 눈의 혼탁 증세가 적다.

따라서 회복 속도가 빠를수록 좋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수술이지만 각막의 두께가 절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해야 수술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라섹 수술은 각막 두께가 비교적 얇거나 눈이 아주 작은 사람들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 없이 각막 상피를 깎아낸 후 레이저로 굴절력을 조절하는 수술로, 라식처럼 각막 절편이 남지 않기 때문에 수술 이후 각막절편이 밀리는 현상 등이 없다. 다만 회복 속도 면에서는 라식에 비해 느린 편이다.

각막을 보호하는 상피세포 자체를 벗겨내기 때문에 상피세포가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회복 기간 동안에는 통증이나 빛 번짐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단, 라식이나 라섹 모두 주의할 점이 있다.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안구 성장이 완료되는 만 18세 이후이다.

그 전에 시력교정술을 받을 경우 신체 성장과 함께 안구가 성장하면서 시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은 시력 회복을 위해 선택하는 경우 외에 이미지를 바꾸거나 외모에 변화를 주고 싶어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며 “라식, 라섹 어느 것이 더 우월한 수술이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다만 각막 두께나 형태, 난시의 정도 등에 따라 수술 방법에 차이가 있는 만큼 미리 본인의 눈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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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근시, 난시환자도 스마일 라식과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 회복할 수 있어

시력 회복을 위해 가장 보편적인 수술이 라식, 라섹 수술이지만, 정작 이 같은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고도근시나 심한 난시 환자가 대표적이다.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은 기본적으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회복시키는데, 근시나 난시가 심할수록 깎아내야 할 각막이 훨씬 많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각막이 많이 얇아지게 된다.

만일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각막을 깎을 경우 자칫 각막이 돌출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안경이나 렌즈를 이용해도 시력이 회복되기 어려워 결국 각막 이식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안내렌즈 삽입술이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안내렌즈 삽입술은 눈에 작은 절개창을 낸 후 반영구적인 인공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각막 상실이나 절편의 밀림 현상이 전혀 없고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고도근시 환자들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스마일’ 라식 수술이 주목 받고 있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한 이 수술은 라섹과 같이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안내렌즈 삽입술처럼 국소 절개한 부분을 통해 교정된 각막의 실질부를 꺼내는 방식이다.

한 대의 레이저로 모든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레이저 조사 시간이 크게 감소되고 단축된 시간만큼 회복 속도도 빠르다.

또한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각막을 깎아내는 양이 적어 고도근시 환자들도 충분히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40대 이후 중장년층, 노안 교정술은 물론 일반 시력교정술도 가능해

20, 30대가 시력 저하를 겪는 대부분의 이유가 근시에 있다면 40대 이후부터는 노안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겪는 경우가 많다.

노안은 눈의 중심인 수정체의 자동 초점 조절 능력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정체는 광선을 전달할 뿐 아니라 볼록렌즈와 같은 작용을 해 상의 초점을 망막 위에 맺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노안이 생기면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는 근거리 시력 장애와 함께 시야가 흐리고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시력저하 현상이 심하고 독서를 할 때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진다.

대부분은 노안 증세를 세월이 만드는 것이려니 생각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데 이런 경우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고 돋보기 사용 시기가 빨라져 나이가 들어 보여 심리적인 위축도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노안 교정술을 받는 것이 좋다.

노안 교정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볼록하게 만들거나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또 40세 이후 시력 저하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통해 근시 교정을 할 수 있다.

보통 40세 이상 중장년층은 라식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각막의 두께와 노안 여부 등을 고려해 시력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다.

오히려 최근에는 40대 남성들은 시력교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경우도 많다. 중년층은 라식 수술을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시력교정수술 후 노안이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라식 수술은 각막을 절삭한 후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수정체의 자동 초점 조절 능력이 감소해 나타나는 노안과는 원인 면에서도 다르고 교정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장기간 안경으로 인해 눈이 피로했거나 노안이 오기 전 시력 회복을 원한다면 40세 이후라도 라식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시력교정술 전 정밀 검사와 전문의 상담 거쳐야

시력교정술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에 앞서 자신의 눈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적합한 시력교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각막 두께나 근시 정도는 어떤지, 생활환경이 어떤지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따로 있다.

예를 들어 각막의 두께가 두꺼운 경우와 채도 등 색상대비감도를 중요시하는 직업의 경우, 시신경이 약한 경우, 시술 후 급한 업무가 있는 경우, 야간활동이 많은 경우, 각막이 얇은 경우, 초고도근시의 경우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시력교정술 이후 시력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철저한 유전자 검사는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인구 87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대표적인 유전 안질환으로, 각막에 조금만 상처가 생겨도 급격한 시력저하와 함께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같은 유전질환의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은 이후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해 수술 2년 뒤부터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한 검사를 통해 눈의 이상 현상을 미리 발견해야 실명 등의 위험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백 현아 기자
luvsoul@gmail.com

[도움말: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 진국 원장]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26,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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