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2008년∼2012년)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가 2조8480억원(2008년 4조5580억원→2012년 7조406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기준 4대 중증질환 중 암질환 요양급여비가 3조8970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배수인 급여기준부장은 심평원 의료보장확대실무지원단(단장 김정석 기획이사)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서초동 본원 지하강당에서 열린 'MRI, CT 등 검사, 고가 치료재료의 건보 급여기준 확대' 주제의 공개토론회에서 '4대 중증질환 진료비 현황'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부장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35조360억원에서 2012년에는 48조2340억원으로 37.6% 급증했다.
이중 4대 중증질환은 2008년 4조5580억원으로 총 요양급여비 중 13%를 차지했지만 2012년에는 7조4060억원으로 15.4%로 증가했다.
뇌혈관, 심장, 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중 암 질환의 요양급여비가 2008년 2조5990억원에서 2012년 3조89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희귀난치성 질환은 같은 기간 1조2970억원에서 2조5530억원으로 5.3%를 점유했다.
심장질환은 2012년 6600억원, 뇌혈관은 2012년 2950억원을 기록했다.
진료항목별 진료비 점유순위는 뇌혈관질환은 △처치 및 수술료(32.8%) △주사료(15.3%) △입원료(14.3%) △방사선진단 및 치료료(13.2%) △검사료(11.4%) 등 순이었다.
심장질환은 △처치 및 수술료(54%) △방사선진단 및 치료료(21.3%) △검사료(8.9%) △주사료(6.3%) △입원료(6%) 순으로 나타났다. 암질환은 △주사료(23.9%) △CT 및 MRI(17,7%) △검사료(14%) △방사선진단 및 치료료(13.1%) △입원료(12.6%) 순으로 점유율을 기록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처치 및 수술료(31%) △주사료(23.4%) △투약(11.6%) △입원료(10.8%) △검사료(8.6%) 등 순이었다.
배 부장은 "뇌혈관, 심장질환의 경우 수술시행 환자만 산정특례 대상(1회 수술당 최대 30일)이 돼 처치 및 수술료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5-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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