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대 노인의 100%가 백내장을 앓고 있거나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불과 60여명의 적은 인원의 진료결과지만 노인건강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3월 25일 서울 관악구 소재 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봉사 활동을 벌인 결과 확인됐다.
김안과병원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5명의 진료단을 내보내 시력측정, 안압측정,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총65명의 70~80대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수진자들은 안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눈의 질병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검진 결과 진료를 받은 전원은 백내장이 있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일이 있는 것으로 나났다. 또한 녹내장이 의심되는 사람이 16명이었으며, 그밖에 망막질환, 익상편, 눈물기관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도 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7명은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수술을 받아야할 정도의 백내장 환자 중 수술비를 부담할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경우 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무료개안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인근 지역의 노인복지관 5~6곳을 방문,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복지관 측과 협의하여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용균 기자(asanman@ias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