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격의 인상으로 금연추세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12월에 시행한 담배가격 인상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흡연자 표본 패널을 구성하여 지난 해 12월 중순, 올 해 1월 말, 3월 말 세 차례에 걸쳐 동일집단에 대해 조사(조사기관: 고려대학교)를 하였는데, 지난 1월 말 조사에서는 성인 남성흡연자의 8.3%가 금연을 하였고, 지난 3월 말 조사에서는 9.7%가 금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성인 남성 흡연율이 2004년 9월 57.8%에서 2005년 1월 말 53.1%로 4.7%p감소된 것으로 추정되며, 3월 말에는 52.2%로 지난해에 비해 5.6%p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패널조사는 흡연자를 3개월간 추적 관찰하여 금연여부를 조사하였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전국 흡연율 표본조사도 별도로 실시하였는데(조사기관: 한국갤럽), 4월 초 성인 남성흡연율이 53.3%로 패널조사의 흡연율 추정치와 비슷하게 나타나, 담배가격을 인상한지 3개월이 지나도록 금연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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