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5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해당 한국체외치료기 포럼의 창시자이자 학술이사인 이상훈 CM충무병원장에 의해서 ‘체외충격파'의 과학적 원리와 임상사용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한국체외치료기포럼은 체외충격파의 과학적 연구와 함께, 전문의들에게 올바른 임상적용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학회이다. 국내에서 이미 널리 사용 되고 있는 체외충격파이지만, 정작 전문들의 지식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충분히 보지 못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회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체외충격파(ESWT)의 원리와 유용성,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그 동안 직관적으로 사용해오던 체외충격파에 숨겨져 있는 과학적 원리와 이에 기반한 치료만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내용에 참가자들은 다소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상훈 원장은 “매년 학회에서 수십 회의 강의를 하지만, 체외충격파 강의에만 5~6회 정도를 할애하고 있는 만큼 그 중요도가 높다.”고 하며, “강의를 통해 그 동안 사용되어오던 체외충격파 치료방법에 큰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국내 체외충격파 치료가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9-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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