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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최근 4년간(2011∼2014년) 전체 임산부 수는 줄었지만 총 진료비와 1인당 진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임산부 가운데 35세 이상 임산부, 다태 임산부, 입원(출산 제외)한 임산부 비율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5만5737명이던 전체 임산부 수는 2014년에 이보다 3만3962명이 감소한 42만1775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전체 임산부 수가 8% 가량 감소한 것과는 달리, 총 진료비와 1인당 진료비는 모두 증가했다.
전체 임산부의 연간 총 진료비는 지난 2011년 약 6654억 원에서 지난해 7745억 원으로 1091억 원(16.39%) 증가했고, 법정본인부담금 또한 같은 기간 1128억 원에서 1357억 원으로 229억 원(20.30%)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총 진료비 가운데 출산 시 진료비가 5533억 원(71.4%)을 차지했으며, 외래 진료비는 1602억 원(20.7%), 입원(출산 제외) 시 진료비는 552억 원(7.1%)이었다.
1인당 총 진료비 또한 2011년 146만81원에서 2014년 183만6394원으로 37만6313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정본인부담금도 24만7543원에서 32만1766원으로 늘었다.
1인당 총 진료비의 경우 전체 총 진료비와는 달리 '입원진료비'가 '외래'보다 많았는데, 이에 대해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임산부가 입원(출산 제외)할 경우 진료비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산부 수가 감소했음에도 총 진료비, 1인당 진료비가 증가한 것은 전체 임산부 가운데 35세 이상 임산부, 다태 임산부, 입원(출산 제외)한 임산부 등 이른바 고위험 임산부 비율이 높아진 것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위험 임산부 비율은 전체 임산부 수가 감소한 기간에도 '고위험군'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작게는 1.8%p에서 많게는 10.2%p까지 증가했으며,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연령이 높을수록, 다태 임산부, 제왕절개를 한 임산부가 본인부담금 지출 비율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들의 1인당 총 진료비(2014년)를 살펴보면, 40세 이상 임산부 208만9263원, 다태 임산부 319만3530원, 제왕절개를 한 임산부는 225만7669원으로 나타나 다른 유형의 임산부보다 더 많았다.
또한 1인당 법정본인부담금인 32만1766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한 임산부 역시 35세 이상 임산부, 다태 임산부, 제왕절개를 한 임산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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