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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이 9-11세 연령의 자녀에서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700명 이상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여러 국가에서 이루어졌다.
‘소아의 비만과 생활습관, 환경에 관한 국제 연구(ISCOLE)’라는 이름의 연구는 Diabetologia 온라인 판 8월 11일자에 게재됐다. 중국 텐진모자병원의 페이 자오 박사가 이끈 연구팀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에 소속된 연구자들이 포함돼 있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임신 당뇨병이 있었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소아들은 당뇨병이 없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소아들에 비해 9-11세 연령에서 ▲일반비만(18.4% vs 12.0%) ▲중심비만(16.0% vs 9.6%) ▲높은 체지방(12.1% vs 7.9%) 등의 유병률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 아이들은 또 평균 출생시 체중도 유의하게 더 높았다(3,415g vs 3,274g).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광범위한 다국적 데이터를 이용해서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과 소아기 비만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더욱이 우리의 연구 결과는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과 소아기 비만 위험 사이의 양적인 연관성이 저소득 및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국가의 소아들에서 유의했으며, 고소득 국가의 소아 사이에는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과 central obesity의 위험 증가 사이에 양적인 연관성이 유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소득에서 고소득에 이르는 국가의 소아들에 대한 대규모 다국적 샘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적인 힘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전체적으로 이 연구에는 호주와 브라질, 캐나다, 중국, 콜롬비아, 핀란드, 인도, 케냐,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영국, 미국 등의 9-11세 소아 4,740명이 포함됐다.
이 횡단면 연구(cross-sectional study)는 미국당뇨병학회(ADA)나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진단된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과 9-11세 연령의 소아에서 당뇨병의 세 가지 지표(BMI, 허리둘레, 체지방)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팀은 12개 국가의 9-11세 소아에서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과 일반 소아기 비만 및 중심비만의 가능성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연관이 산모의 BMI와 완전히 독립적이지는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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