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과 범 보건의료계 룡천의료지원단은 지난 1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용천재해 긴급의료지원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용천 참사 복구를 위해 총 22개 단체에서 기증한 30억 규모의 의약품 및 의료 장비 지원 현황과 참사 복구를 위해 모금된 5억 2,226만원의 기금 중 집행이 완료된 3억 1,000여만원의 결산 내역을 보고하고 향후 7억 7,000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용천 병원 재건 사업 추진일정을 보고했다.
공한철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던 한국도 이제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하는 위치에 있다" 고 전제하고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설립된 재단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용천참사 지원 사업이 보건의료계 단체들의 지원에 힘입어 잘 수행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경태 보건복지부 기획실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2월에 창립대회를 통해 설립된 재단이 첫 사업으로서 용천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제보건의료발전의 주도 하에 국내 보건의료계가 적극 합심하여 이루어 낸 의미 있는 사업으로서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달했다.
권용진 의료지원실무 단장(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이번 용천의료지원사업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설립된 이후 보건의료단체들이 함께 일궈낸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단과 지원단이 이미 집행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집행할 사업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적극적으로 의약품을 기증한 경동제약, 비브라운, 이화양행 및 한미약품 등을 포함한 10개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범보건의료계 룡천의료지원단은 지난 4월 26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주요 9단체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북한 용천 열차사고 지원을 위해 구성에 합의해 출범한데 이어 지난 4월 30일에는 1톤 규모의 1차분 의약품을, 5월 4일에는 97톤 규모의 2차분 의약품을 특별항공기를 통해 북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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