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지급액 기준으로 올 상반기 의원급에서 한달 평균 진료비 수입은 2,22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은 1곳이 월 평균 벌어들인 조제수입(약제비 제외)은 826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원등 의료기관은 보험적용이 안되는 비보험진료비등을 감안하면 이보다는 훨씬 많은수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5년 상반기 보험급여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요양급여비는 전년 동기에 비하여 8,816억원(7.9%) 증가한 12조429억원이다.
의원의 경우 올 상반기 1곳 당 진료비 수입은 1억3,342만원으로 月 평균 2,224만원 꼴이며, 이는 2.69%(月 59만원) 증가한 수치다.
의원급 요양기관은 약품비를 수익에서 제외해야 하는 약국과 달리 총 진료비의 증가가 수익으로 직결된다.
이밖에 요양급여비용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1조6,827억원으로 1.95%, 종합병원 1조6,482억원으로 4.46%, 병원 9,144억원으로 16.97% 각각 늘어났다.
약국의 경우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대비 12.87% 상승한 3조4,124억원이다. 약국 1곳 당 요양급여비는 1억7,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했다.
이 중 순수 약국 수입으로 환산할 수 있는 약품비를 제외한 조제료 등 행위료는 약국 1곳 당 4,953만원이며, 이는 月 평균 826만원 꼴로 전년(802만원)과 비교해 24만원 늘어났다.
이처럼 약국의 경우 총 요양급여비가 약 12.9% 상승했음에도 실제 행위료 등 수입이 소폭 증가에 그친 것은 처방조제일수와 약품비중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약국의 처방조제 건수는 2억 22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데 그친 반면 , 조제일수는 15억3502만일로 무려 10.24% 증가했다.
또한 약품비의 비중은 2003년 68.98%에서 2004년 70.7%, 그리고 올 상반기에는 71.6% 까지 늘어났다.
심평원 역시 "조제일수의 증가가 약국 급여비 상승의 주된 요인"이라고 통계에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은 의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이 비교적 안정적 증가추이를 보인 반면 65세이상 노인층의 의료이용 증가로 의약품 사용량이 상승됨에 따라 약국요양급여비용이 높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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