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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잘못된 식습관, 관절 건강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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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젊은 층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환자수 두드러지게 증가
- 퇴행성관절염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조기 치료와 예방으로 진행을 막아야
-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한 조기 치료와 적정한 체중을 유지 및 건강한 식습관을 찾아야

대학생 오 모씨(23, 서울 강동구)는 최근 체력을 기르기 위해 주 2회 등산을 다녔다. 그러다 무릎 쪽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조기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릎 통증의 원인이 무리한 등산이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녀를 진단한 병원장은 그녀의 식습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식습관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를 하는 것도 관절염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했다.

40-50대부터 생기는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퇴행성관절염이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5년 국내 관절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대 환자 수는 10년간 32%, 30대 환자 수는 22%나 늘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오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퇴행성관절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잘못된 식습관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단짠(달고 짠 음식)’ 열풍에 의해 나트륨과 당분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이 퇴행성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

강동구정형외과 올바른서울병원이 올 4월부터 10월까지의 관절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2,430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0대가 17%인 413명, 30대는 이보다 많은 631명으로 26%를 차지하는 등 20~30대 관절염환자 비율이 중장년층에 달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강동구 정형외과 올바른서울병원 조재호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빨리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발병 초기 관리를 통해 진행을 막을 수 있다”라며, “젊은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운동과 식단의 변화를 통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차단하거나 방지를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재호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마모되는 질병이며 체중이 불수록 진행이 빨라지는 만큼 적절한 식이조절을 통해 과체중을 방지하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연골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2030세대의 ‘단짠’ 입맛은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연골과 뼈의 생성에 필수적인 칼슘 섭취를 방해하기 때문에 당분과 짠맛을 내는 성분인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 원장은 “연골과 뼈를 약하게 만드는 카페인, 당분, 나트륨 등의 섭취를 줄이고 뼈와 관절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비타민 C,D,E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11-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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