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간 임신중절은 약 35만건으로 추정됐다.
12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팀은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으로 추진중인 '전국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및 종합대책 마련'과 관련하여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의료기관 200여 곳과 미혼을 포함한 가임기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간 시술건수는 약 35만건(기혼21만건, 미혼14만건)으로 추정되며, 연간 가임기 여성 1,000명당 시술건수는 30.7로 나타났다.(기혼 17.8, 미혼12.9)
시술이유로는 미혼여성은 95%가 사회경제적 이유(미혼, 미성년, 경제적 어려움 등)이고, 기혼여성은 자녀불원, 터울조절 등의 가족계획(75%), 경제적 어려움(17.6%) 등이었다.
모자보건법의 임신중절허용범위 확대에 대한 견해는 일반여성 46.5%, 법조계 60.1%, 여성계 67.4%, 종교계 23.8%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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