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구축, 운용하고 있는 암 조기검진시스템의 통계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실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암센터의 ‘암 조기검진시스템’과 암센터의 다른 시스템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정보 시스템’이 집계한 암 환자 숫자가 달랐으며, 보건소 집계 암 환자 인원과도 차이가 나 일원화된 시스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즉, 올해 10월 8일까지 암 치료비가 지원된 인원은 ‘암 조기검진시스템’에서 248명으로 집계되지만, 국립암센터의 또 다른 시스템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정보 시스템’에는 577명 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암 치료 지원금을 신청 받는 행정기관인 일선 보건소에서 집계한 결과는 943명이었다.
현애자 의원은 "동일한 기관과 시스템에서 같은 시기의 암 환자 데이터가 각양각색"이라며 "암 정보 시스템을 정연하게 구축하는 것은 국립암센터의 주된 역할 중 하나이므로, 현재의 혼란스러운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보건소의 등록 방법도 간소화해서 현재의 시스템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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