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표홍렬)가 본격 가동 1년만에 치료환자수 500명, 연간 치료건수 9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다른 국가의 양성자치료시설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치료 실적으로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1세대 방식에 비해 훨씬 진보한 ‘차세대 양성자 치료 기법’으로 불리는 스캐닝 양성자 치료법 비중이 전체 치료의 90%에 이르며, 이는 최근 문을 연 미국 메이요 클리닉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사례가 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박희철 교수는 “양성자치료를 도입하고 난 후, 나쁜 간기능 때문에 기존 엑스선으로는 방사선치료를 적용할 엄두를 내기 어려웠던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게 된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의료진들도 놀라고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간암의 양성자 치료 기간이 짧아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현재 표준 치료법인 수술이나 고주파 소작술을 이용하기 어려운 간암 환자분들에게 양성자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7-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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