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4세대 폐암 치료법인 광역동치료 장비를 도입해 본격적인 시술에 나섰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23일 "최첨단 레이저를 이용해 암세포만을 제거하는 4세대 치료법인 광역동치료장비를 도입해 암 환자의 치료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동 치료(Photodynamic Therapy)는 광감작제를 주사하여 암 조직에 모인 물질을 레이저 빛을 통해 광감작제의 활성화 산소를 유도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정상세포에 피해를 주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암치료는 고통과 후유증으로 한번 치료 후 반복실시가 어려운 반면 광역동 치료는 반복치료가 가능하고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치료 후에도 생식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 받기 어려운 암 초기환자나 더 이상 치료법이 없는 말기 암환자의 경우 적용 가능하다.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는 "광역동 치료는 암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반복시술이 가능하다"며 "일반적인 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와 보완적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9일 '광역동치료 워크숍'을 열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Patrick Ross 교수를 초청해 '광역동 치료 폐암과 식도암 450예 치료결과'에 대한 강의와 폐암환자에 대한 시연을 실시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24,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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