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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질환, "한약 치료제 안전성 입증"
의무기록 자료 분석 통해 간 손상에 대한 우려 불식

▲ 좌에서부터 침구과 이재동, 이승훈 교수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는 효과가 좋은 만큼 간 손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고자, 동아시아권 국가는 다양한 한약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또한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팀은 국제 기준을 토대로 최근 류마티스 환자의 의무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약 치료로 인한 간 손상 발생률이 0.58%로 미비함을 밝혀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진행한 연구 또한 0.6%로 나타났으며,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유사한 수준으로 발표해 신뢰성을 더했다.

더 나아가 기존 제기되어왔던 한약 복용 시 간 손상 문제에 대해 요인분석을 진행한 결과, ▲치료 이전부터 간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 ▲평소 잦은 음주 습관을 가진 환자는 치료 후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추적관찰을 통해 한약 복용이 오히려 간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밝혀졌다.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옻 추출물을 이용한 건칠단은 통증을 낮추고, 스테로이드와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 건칠단을 비롯한 한약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제9회 세계통증학회 (9th World congress of the world Institute of Pain)에 발표되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 ‘식물요법연구(Phytotherapy Research)’에 게재됐다.

<자료제공: 경희대학교한방병원>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07-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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