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전공 지식을 아낌없이 녹여내 너도 나도 함께 참여하고 싶은 단짠단짠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대학생들이 있다. 2018년 서울동행프로젝트 기획 봉사 활동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D.I.Y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 재능 나눔 봉사활동 ‘서울동행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동행프로젝트는 매년 1만 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서울시 대표 대학생 봉사 활동이다.
지난 6월, 서울동행프로젝트는 D.I.Y(Do It Yoyrself) 기획 봉사 공모전을 진행해 특색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한 9개의 대학생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후 7월부터, 대학생 참가자의 전공을 바탕으로 기획된 멘토링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활동 목표부터 기관 섭외, 준비물 구입, 실행까지 대학생이 모두 기획했다.
대학생의 전공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은 두 가지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첫 번째, 대학생에게는 전공과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을 가질 수 있고, 팀원들과 함께 협업을 통해 활동을 기획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실행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리더십을 기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두 번째, 청소년들은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교육에 참여한 중학생은 활동을 대학생 선생님과 진로나 고민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해결하기도 했으며, 진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 수업을 함께한 경기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임병준 학생은 “선생님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꼈고, 순수하게 사물을 바라보는 아이들을 통해 나도 배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래밍 수업을 함께한 성균관대학교 송영민 학생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하루하루 수업을 진행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홈페이지를 보면 뿌듯하다”며 “하반기에는 심화 교육까지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활동 외에도 중·고등학생을 위한 스피치와 토론 수업,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민주주의를 공부하는 활동, 시각장애 아동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청소년들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프로젝트, 대학가 환경 개선을 위한 흡연 부스 및 쓰레기통 위치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기획 봉사 활동이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대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봉사활동 기획 공모전을 확대하여, 더 많은 참가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본인의 관심(전공) 분야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09-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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