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의 내수시장 의존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24일 발표한 '보건산업 성장요인 분석'(1990-2000, 책임자 김대중)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보건산업분야의 성장동력은 국내소비자 수요요인이 85.5%로 내수시장 의존도가 심해, 해외시장 진출확대와 수입대체 산업전략이 긴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체 산업의 성장요인은 국내 최종소비수요의 변화에 의한 성장이 55.5%, 수출의 변화에 의한 성장이 34.8%, 투자변화에 의한 성장이 23.7% , 수입의 국내생산에 미친 효과는 -2.1%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의 경우 국내 최종소비수요의 변화에 의한 성장이 85.8%, 수출 변화에 의한 성장이 15.8%, 투자 변화에 의한 성장이 7.8%, 수입의 국내생산에 미친 효과가 -5.6%로, 전체산업에 비해 내수시장 의존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기간동안 의료기기 7배, 보건의료서비스산업 6.4배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 산업과 의약품산업은 각 2배, 화장품산업은 2.9배에 그쳐 국가경제 전체 산출액(3.3배)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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