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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진단”
스웨덴연구팀, p-tau217 농도 변화 혈액검사법 개발
알츠하이머병을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새로운 혈액 검사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연구팀은 타우 단백질이 인산화(phosphorylation) 과정에서 나타나는 타우 단백질 변종인 p-tau217의 농도가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해질수록 높아진다는 사실에 착안, p-tau217’의 농도 변화를 감지해 알츠하이머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스웨덴 Lund University 임상기억 교수인 Oskar Hansson 박사는 “p-tau217 혈액 검사는 알츠하이머 진단, 조기 발견 및 연구에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시험 방법을 개선하고 더 많은 시험연구를 실시해야겠지만 일차 진료 환경에서 사람들의 인식, 진단 및 치료를 개선하는데 특히 유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이 검사 방법은 PET 스캔과 정확도가 비슷했으며, 알츠하이머와 연결된 또 다른 단백질인 아밀로이드에 대한 MRI 스캔 및 혈액 검사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혈액 검사보다 훨씬 비싼 PET 스캔으로 높은 수준의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감지 할 수 있지만 아밀로이드 수치만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Hansson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치매가없는 사람이나 전두 측두엽 치매, 혈관성 치매 또는 파킨슨병과 같은 다른 신경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보다 p-tau217이 7배 더 많았다면서 알츠하이머병에 매우 특이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츠하이머협회의 수석 과학책임자인 마리아 카릴로박사는 "이 테스트는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더 확실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의 연구팀들이 타우 또는 아밀로이드 분자를 검출하는 시험 방법을 사용한 결과에서도 스웨덴 연구에서 추적 된 동일한 형태의 타우가 다른 형태의 타우보다 뇌의 아밀로이드 축적과 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7월28일자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아밀로이드 플라크로 인한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독특한 타우 종을 발견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거나 발병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고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료할 수 없는 질병으로 65세 이상의 미국인 약 580만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웨덴연구팀은 성공적인 예방요법이 발견되지 않으면 2050년까지 미국의 환자 수가 거의 1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HealthDay News)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07-31,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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