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양지병원장이 제33대 대한병원협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병원협회는 11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어 12인 전형위원 투표끝에 김철수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병협회장 선거에서 김철수 후보는 7표를 얻어 5표를 얻은 지훈상 후보(연세의료원장)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앞서 회장에 입후보 했던 박상근 상계백병원장은 총회 직선 후보 사퇴를 했다.
김철수 신임병협회장은 1969년 전남의대 졸업하고 의학박사(고대), 법학박사(경희대), 행정학박사(단국대)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병원경영학회 부회장, 한국병원협동조합이사장,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 병원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신임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주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병원협회를 국내 최고의 권익단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각오로 “각 직능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기능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1명인 상근 임원을 3명으로 늘려 기획분야, 보험분야, 수련분야로 전문화 및 세분화하여 상근임원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하는 한편 임원진 산하에 별도 대관 기획팀을 두어 정책 사안별로 병원의 권익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병협 사무국에 국립대병원장회, 사립대의료원장회, 중소병원협의회, 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정신병원협의회 등 병협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야 할 각 직능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독립된 형태의 지원과를 두고 재정 지원 등을 포함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한바 있다.
특히 김 회장은 "병원계는 보험수가를 비롯 선택진료제 문제에서부터 상급병실료와 민간의료보험, 노사문제, 상대가치체계, 전문병원 도입, 의료기관 세제문제, 의료기관 평가, 전공의 노조설립, 영리법인병원 도입 등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근임원 뿐만 아니라 회장 역시 상근하면서 산적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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