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51일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약 8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환별로는 고혈압 16만9천명,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가진 질환자 1만6천명, 당뇨가 8만2천명이고, 급성상기도감염, 기타피부 및 피하조직질환, 급성인두염 및 급성편도염,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 급성기관지염의 순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밝힌 가입자의 전년도 약물복용 현황자료에 따른 것으로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 1%, 20대에서 0.4%, 30대에서 1.4%로 30대 이하에서는 비교적 낮게 나타난 반면, 40대 이상부터는 급격히 증가하여 40대에서는 6.7%, 50대에서는 21.8%, 60대에서 36.9%, 70세 이상에서 32.1%로 나타났다.
한편 공단에서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약물을 많이 복용하는 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 부작용 경험사례 조사결과'('04.6.8∼6.12)에서는 15%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이를 증세별로 분류하면 어지러움, 피부 알러지가 각각 23.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부종, 손떨림, 위장장애, 구토, 졸도(기절), 불면증 순 이었으며, 두통, 가슴 두근거림, 만성설사, 호흡곤란, 손 저림, 복통 등도 소수의 가입자가 경험한 것으로 답변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대대적인 약물안전사용 권장에 나서기로 하고 약물안전사용과 효과적인 약물사용을 권장하기 위한『약! 알고 먹어야 약이 됩니다』, 『약물 올바르게 사용합시다』라는 내용을 담은 소책자를 각각 10만와 15만부를 제작하여 가입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 책자를 40세 이상의 가입자에게 중점적으로 배부할 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가지 질병으로 여러 곳의 병ㆍ의원ㆍ약국을 이용하는 경우 약물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단골의원과 단골약국을 정하도록 권고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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