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의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2021년 6월 7일부터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이전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환자의 2차 이상 병용요법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치료 이후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Off-treatment)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해 3월,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이 2차 치료요법으로 허가받은 데 이어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2년간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엄기성교수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대부분은 65세이상 고령이고 재발을 거듭하며 전신상태와 예후가 점차 악화되는데,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만 치료하고 이후 치료를 중단해도 높은 무진행생존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높은 미세잔존질환-음성 도달률에서 보이듯, 깊은 반응을 획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마승현 이사는 “이번 급여로 2년 고정기간 치료에 따른 항암 독성 최소화 등 신체적 부담은 물론 경제적 부담도 감소해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있던 고령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혈액암 환자들에게 생명 연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1-06-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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