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10월 11일 (일) 22:29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제약/유통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씨젠, 美 바이오라드와 손잡고 미국 진출
글로벌 진단장비 기업과 진단시약 분야 기업간 시너지 효과 기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글로벌 바이오 진단장비 기업 바이오라드(Bio-Rad)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씨젠은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라드(Bio-Rad)社와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에 대해 미국 FDA 공동 승인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알렸다. 씨젠과 바이오라드는 씨젠의 분자진단 시약을 바이오라드의 진단기기에 탑재해 FDA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계약 기간은 FDA로부터 승인을 받는 날부터 5년이다.

2020년 코트라(KOTRA)에서 발표한 ‘미국 체외진단기기 시장동향’에 따르면 북미는 전 세계 체외진단 시장의 약 37%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하지만 미국은 글로벌 진단기기 업체가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데다, 자국 제품을 우선시하는 정부 기조가 강해 해외 업체들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7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인 바이오라드와의 계약은 씨젠의 미국 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라드는 1952년 설립된 의료기기 회사로, 미국내 견실한 영업망과 함께 분자진단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라드는 지난 10년간 파트너쉽을 구축해 온 씨젠의 핵심 협력 업체이기도 하다.

씨젠은 전 세계에 설치된 바이오라드의 진단장비 3,900여 대에 씨젠의 진단시약을 적용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씨젠의 진단 시약은 미국 외 시장에서 충분한 기간 동안 검증된 제품인 셈이다.

이로써 씨젠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별도의 제품개발 과정 없이 바로 FDA 승인을 추진할 수 있어 승인 일정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승인 획득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자진단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라드와, 분자진단 시약 분야 최고 기업인 씨젠이 함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섬으로써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씨젠이 FDA 승인을 추진할 진단시약에 적용된 멀티플렉스(high multiplex) 진단기술은 대용량 검사 시스템에서 여러 개의 타겟 병원체를 동시에 검출해 낼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타겟 병원체만을 선별적으로 동시 다중으로 증폭하는 기술 △병원체의 종류와 함께 정량까지 산출하는 기술 등 씨젠 만의 특허 기술들이 포함돼 있어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장비 인허가 문제로 씨젠의 신드로믹 기반 멀티플렉스 기술을 미국에 도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미국의 고객들에게 씨젠 시약의 기술력과 제품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씨젠은 우선 코로나19 동시진단 키트인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외 7개 전략 제품을 바이오라드의 분자진단 장비에 사용하기 위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향후 매년 5개 이상의 제품에 대해 FDA 승인을 목표로, 미국 현지 생산 및 연구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씨젠이 보유중인 약 150여 종의 분자진단 시약을 미국 시장에 판매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는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N, RdRP, S gene)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 △영유아에서부터 전 연령층에 걸쳐 감기와 중증 모세기관지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 B형 등 5종의 바이러스를 모두 검사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다.

대규모 검사가 가능하고, 타사 제품에 비해 더 많은 수의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변이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다. 또한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방역지침이 완화되면 코로나19 이외에도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이 진단키트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씨젠 영업총괄 이호 사장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지역 내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의 연계가 중요한데, 씨젠만의 진단 기술력과 바이오라드의 장비 및 폭넓은 네트워크가 합쳐지면 미국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등 유럽 시장에서의 잇따른 수주 계약에 이어, 이번 계약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커다란 전기를 마련했다. 미국 진출은 향후 안정적인 매출 상승과 추가적인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1-07-01, 12:48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특별 초대석]전영태 ..
"중증진료 중심 스마트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특별초대석]백남종 서..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