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상반기 분만 건수가 50건 이상인 의료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이 전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05년도 상반기 병·의원의 제왕절개분만율 평가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전면 공개했다.
의료기관별 외래 환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공개(2월)와 주사제 처방률 공개(5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평가결과 공개이다.
2005년 상반기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37.5%(‘04년: 37.7%)이며, 공개되는 기관수는 총 680개소이다. (종합전문요양기관 40개소, 종합병원 93개소, 병원 100개, 의원 447개소)
이번에 공개되는 내용은 의료기관마다 산모의 위험요인을 반영한 결과인 ‘높음, 보통, 낮음’의 세 등급과 분만건수, 실제 제왕절개분만율, 예측되는 제왕절개율 범위 등이다.
복지부는 의료기관별 '위험도 보정' 후 예측되는 제왕절개율의 범위와 실제제왕절개율을 비교하여 예측범위보다 실제율이 높으면 『높은 기관』, 범위 내에 있으면 『보통 기관』, 범위보다 낮으면 『낮은 기관』으로 구분하여 정보의 효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 산모의 위험요인
-35세 이상 고령산모, 전치태반 등 태반문제, 임신중독증(고혈압 포함), 출혈, 당뇨, 암, 반복제왕절개분만, 다태아, 이상태위
위험도 보정 제왕절개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관은 32%인 214개소, 낮은 기관은 28%인 192개소였다. 아울러 시도별로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지역은 광주와 경북, 높은 지역은 강원도와 제주도로 나타났다.
한편 복지부는 자연분만을 통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연분만의 수가를 인상하고,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경우 보험진료비(비급여 범위는 제외)를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율(5-15%)을 크게 웃돌고, 20%대인 외국에 비하여도 우리나라의 제왕절개분만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비록 최근 고령 산모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하여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속적으로 제왕절개분만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자연분만의 확산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개대상 명단과 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 (www.hira.or.kr)에서 우측 제왕절개분만 공개 배너창을 클릭하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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