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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과, 이종욱펠로우십 입교식 개최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33명 대상으로 감염병대응 전문가과정 운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의생물학교실·열대의학연구소가 지난 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과정(정책·역학)’ 입교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탄자니아·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 라오스·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 현지에서 감염병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부 공무원과 의사 총 3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감염병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종욱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故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국내 유수 병원에 위탁하는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7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11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과 현황, 코로나19와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역학조사와 백신 전략, 감염병 관련 인력양성, 감염병 긴급대응 국제협력 사례 등 30여 개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과 질병관리청 국제협력담당관 주재신 박사,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제롬 킴(Jerome H. Kim), 前 WHO 기술자문관 로라 호켄(Laura Hawken), 존스홉킨스대학 보건안보센터 제니퍼 누조(Jennifer Nuzzo) 교수 등 세계 감염병 전문가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은 선진국의 감염병 관리 체계를 학습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과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수생들이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보건소, 질병관리청, 백신수송지원단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견학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수행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태순 주임교수(환경의생물학교실)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감염병 관리 체계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의료 취약국에 전수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국제개발센터장 염준섭 교수(감염내과)는 “여러 수업과 견학을 통해 연수생들이 향후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감염병 정책과 역학에 대한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이번 연수를 담당한 김희은 과장은 “연수생들이 각국 현지의 코로나19 팬데믹 실태를 공유하고, 한국의 감염병 관리 경험과 강점을 배우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입교식에서 축사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2-0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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