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한 이후, 항생제 처방률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공개 이후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를 처방한 요양기관 9,086개소(의원 8,761개소, 병원 167개소, 종합병원 120개소, 종합전문 38개소)의 처방률 변화추이를 분석하고 31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 이후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작년 대비 63.8%에서 51.4%로 12.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12.5%p(64.2%→51.7%)로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종합전문요양기관은 8.3%p(46.0%→37.7%), 종합병원은 7.9%p(50.4%→42.5%), 병원은 9.0%p(50.2%→41.2%) 감소하여 요양기관의 종별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 처방률이 감소하였음을 보여준다.
이는 그간의 연평균 감소치(2.2%p)의 약 5.6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80%를 초과한 기관에서 15.4%p(’05년 88.6%→ ‘06년 73.2%)의 감소를 보여 처방률 감소는 항생제 처방을 많이 하는 기관에서 두드러졌다.
이로 인해 처방률 80%를 초과하는 기관의 구성비는 2005년 29.5%(2,680개소)에서 2006년 13.5%(1,228개소)로 공개 이후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항생제 처방률 감소로 인한 보험재정 절감효과는 3개월 기준 약 55억원, 1년 기준 약 2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금까지 공개된 주사제 처방률(5월), 제왕절개분만율(7월)의 변화추이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질 평가 등을 통해 국민의 올바른 의료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요양기관의 적정 진료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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