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의 '의·치의학 복합학위(M.D./D.D.S.-Ph.D.) 과정 도입 추진계획'에 따르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돼 있는 대학에서는 2007학년도부터 의학교육 기본과정(M.D·4년 과정)과 학술박사학위 과정(Ph.D·3년 과정)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석박사 복합학위(M.D-ph.D) 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 조사 결과 2007학년도에 가천의대·건국대·경희대·부산대·이화여대·포천중문의대(이상 의학)와 경북대·전남대(이상 치의학) 등 8개 대학이 도입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더불어 2008학년도에는 강원대·경북대·경상대 등 3개교, 2009학년도에는 가톨릭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인하대·조선대·충남대·한양대·중앙대(이상 의학)와 연세대(치의학) 등 10개교가 도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의사면허시험 응시자격과 전문석사학위(M.D.)와 관련분야 박사학위(Ph.D.)를 동시에 받는다.
교육부는 "의과학이 21세기 대표적인 성장지식산업인 생명공학 원천기술의 바탕을 이루고 있고 각종 신약개발의 중심에 있으나 대부분 의학연구보다 진료의사를 선택하고 있어 생명공학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프로그램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있다.
교육부는 도입 초기에는 전문대학원 전체 입학정원의 3∼5%정도의 학생을 제한적으로 선발해 시범 운영하되, M.D.-Ph.D.과정 졸업자에 대한 사회적 수요, 지원예산 규모 및 병역특례 혜택 등 제반 선결조건의 충족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선발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임상의학 전문성과 기초과학 연구능력을 동시에 갖춘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이 과정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2단계 두뇌한국(BK) 21 사업 지원 금에서 1인당 월 90만원의 수련지원 금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군 미필자에게는 M.D.-Ph.D. 과정중 박사과정에 진학한 경우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 방안(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을 관계부처(국방부 등)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치의학 복합학위(D.D.S./D.M.D.-Ph.D.)는 이 같은 의학 복합학위 과정을 준용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9-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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