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수가계약도 예년처럼 난항을 겪고있다.
공단과 협의회는 3일 팔레스호텔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수가계약 방식에 접근을 모색했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한병원협회를 비롯, 의협, 치협, 한의사협, 약사회, 간협 등 의약 6단체는 공단 측의 공동 연구 없는 비상식적인 유형별 계약 추진을 비난하고 내실 있고 객관성 있는 공동연구를 실시해 유형별 계약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진행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의약 6단체는 성명에서 "지난해 수가계약 때 합의한 부대사항인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을 추진하기 위해 공단 측에 유형별 분류 공동연구를 수 차례에 걸쳐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면서 "그러다가 수가 합의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공동연구 추진에 필요한 여러 전제조건을 내세우며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에 나섰고 공동연구에 응모한 연구자의 연구설명회조차 참석하지 않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아 왔다"고 지적했다.
의약 6단체는 공단 측에서 이후 공동연구가 추진되지 못한 이유를 의약단체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일방적으로 유형별 분류 안을 제시, 협상에 임할 것을 요구하는 등 수가계약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특히 "특정단체와 회유와 밀실거래를 통한 의약단체 흔들기 식 비합리적인 협상을 벌인 것에 분노와 실망감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면서 "계약 당사자로 상호신뢰를 저버린 보험공단 실무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공공연구에 성실한 노력을 보이지 않는 한 더 이상 협상의 당사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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