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이 불우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달팽이관) 무료 이식 수술 사업을 펼친다.
전남대병원은 1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10세 미만의 광주, 전남.북 소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자녀와 불우시설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방법은 오는 16일까지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아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정받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과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대병원은 연세대, 서울대에 이어 1990년 영.호남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술에 성공했으며 2002년 호남지역 유일의 인공와우 시술병원으로 지정돼 많은 농아와 청각장애인의 귀를 열어주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인공와우는 내이(內耳)의 손상으로 인해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 혹은 농(聾)이 된 환자에게 청력을 제공하기 위한 기기로 체내에 삽입한 전극을 통해 청신경을 직접 자극, 외부의 소리를 듣게 하는 장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8년 이래 현재까지 1천500여명이 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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