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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들 금니 모아 소외계층 돕는다
치과의사들이 버려지는 금니를 모아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회) 부산경북지부는 지난 5일 진료 후에 나오는 금니를 모아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단체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폐금 모으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통은 보철치료 과정에서 빼낸 금니를 병원에 두고 가는데, 이는 환자가 개인적으로 폐금을 처리했을 때 드는 비용과 이를 현금화 한 비용을 비교해 보았을 때 그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
폐금처리에 관한 특별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모아진 폐금을 처리업자에게 넘기고 거기서 나온 수익금은 각 병의원의 자체적 판단에 따라 직원의 복리후생 등으로 운용하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다.
이에 건치회 부경지부는 “폐금처리과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이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구상안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해 2006년 초. 이에 뜻을 같이하는 15개의 병원이 모여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950만원 상당의 순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건치회 부경지부는 모아진 수익금으로 ‘부산 YMCA’, ‘작은이를 생각하는 사람들’과 연계해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이 단체가 꾸준히 추진해온 독거노인 간병 사업 등에도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치회 부경회는 폐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히는 병원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여 병의원은 물론이고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하여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1-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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