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중소병원의 100병상 당 입원환자 수는 대학병원 급 대형병원의 25%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병원협회 내부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조사대상 중소병원 18곳의 100병상 당 입원환자 수는 645명으로 종합병원(148곳) 2,531명, 종합전문병원(36곳) 3,267명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100병상 당 외래환자 수도 종합전문 7만3,810명, 종합병원 5만7,098명으로 나타난 데 반해 중소병원은 1만7,237명으로 중대형 병원보다 3~4배 가량 적었다.
의료수익 대비 의료이익을 나타내는 의료이익률의 경우도 종합전문 1.99%, 종합병원 5.26% 등으로 중대형병원은 플러스 값을 나타냈지만, 중소병원은 -7.12%로 마이너스 값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의료이익률과 병상 당 환자 수 등에서 큰 격차를 보이면서 중소병원은 경영성과가 매우 저조하고, 결과적으로 도산율이 매우 높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04년 기준 중소병원의 도산율은 9.2%로 서비스업 평균 0.11%보다 9%p 이상 상회했고, 종합병원 1.4%보다도 6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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