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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週 90분…심장·뇌 질환 사망 위험도 낮춰 |
근력운동이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주일에 90~119분 정도의 근력운동을 한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걷기·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많았지만, 근력운동이 건강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최근 학술지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성인 14만7000여 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하며,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실천 정도를 분석했다.
연구에서 근력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뿐 아니라 팔굽혀펴기, 스쿼트, 런지 등 저항성 운동 전반을 포함했다.
연구 결과, 주당 90~119분 정도 근력운동을 한 사람들은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이 13% 낮았다.
또한 같은 운동량은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19% 감소 ▲신경계·뇌 질환 사망 위험 27% 감소와도 연관됐다.
암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은 운동량에서 확인됐다. 연구진은 주당 59분 이하 수준의 저항성 운동에서만 암 관련 사망 위험 감소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근력운동과 함께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은 근력운동만 한 경우보다 더 큰 수명 연장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실천하는 현재 권고안이 장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실생활 건강 팁
-주 2~3회, 회당 30~45분 근력운동부터 시작하면 목표 운동량(주 90~120분)에 도달하기 쉽다.
-헬스장 운동이 아니어도 스쿼트, 런지, 계단 오르기, 팔굽혀펴기 같은 맨몸 운동도 효과적이다.
-근력운동만 하기보다 빠르게 걷기·자전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무리한 고중량 운동보다는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한편 이번 연구는 근력운동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관찰 연구로, 운동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미지=chatgpt>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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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6-30, 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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