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7일 "정부?협회차원의 약대 6년제 밀실합의는 참여복지의 근본을 훼손할 정도로 긴급하고 불요불급한 사안이었는가"라고 지적하고, "보건의료선진화라는 종합적인 의료시스템에 근거해 원점에서 재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약대 6년제 추진상황과 관련, "특별한 공론화 과정 없이 퇴임을 앞둔 김화중 전 장관과 약사회장, 한의사회장 3자간에 밀실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져 보건의료계에 엄청난 혼란과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러한 밀실합의는 '참여복지'를 표방하는 현정부의 국정기조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무책임한 결정으로써 이의 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약대 6년제 도입에 따른 비용과 실익을 철저히 따지고 '보건의료 선진화'라는 종합적인 의료시스템에 근거해 원점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약사의 주요 업무가 지금처럼 처방전에 의한 조제에 치중하고 있다면 약대 6년제 전환의 실익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보는데 장관의 견해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08,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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