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지난해 9월 수 차례 의협에 전화를 걸어 “감사보고서 내용을 어떻게 쓸 것이냐, 감사를 그따위로 하니까 시끄럽다. 감사 때 담당자한테 전화를 거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지 않느냐.”며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히 해명했다.
복지부 임종규 팀장(전 의료정책팀장)은 “대한의사협회 이원보 감사에게 자체감사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임 팀장은 “ 업무수행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동향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의료계의 다양한 인사와 전화를 한 사실이 있었으며, 이원보 감사에게도 일반적인 업무수행의 일환으로 전화를 건 사실은 있으나 ‘감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 ‘내용은 어떻게 쓸 것이냐’ 등의 내용은 전혀 말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팀장은 “이원보 감사가 전화로 ‘보건복지부에서 의협을 감사해 줄 수 없겠느냐는’ 질의가 있었지만 보건복지부가 각 산하단체의 내부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므로 협회 자체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대답하였다”고 밝혔다.
임 팀장은 “평소의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의료계의 동향을 파악한 내용의 전화는 있을 수 있으나, 의협 자체 감사의 내용, 방향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한 바가 없다”면서“이원보 감사가 사실이 아닌 내용의 발언으로 본인과 정부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서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 해명해 줄 것을 요청하며, 특정 개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명백하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5-02,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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