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질환은 '호흡기 질환'으로 조사됐다.
호흡기 질환을 포함해 소화기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3가지 질환이 전체 외래 환자의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이 복지부 용역으로 진행한 '2005년 환자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외래에서 가장 흔한 질환은 '호흡기 질환'으로, 전체 외래환자의 25%를 차지했다.
이어 '소화기질환'이 14.6%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17.1% 순을 보였다.
2005년 11월 중 하루를 선택해 전국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를 조사한 결과, 외래와 입원을 합친 환자수는 총 260만7494명이었고, 이중 외래 환자가 89%(232만87537명)를 차지했다.
의료기관 이용 현황을 보면 '거주시도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여 서울지역 주민은 13.5%가 '종합병원'을 이용해 전국에서 가장 종합병원 이용률이 높았다.
다음으로 종합병원 이용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13.4%), 광주(11.6%), 인천(11.1%)이었고, '병원' 이용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10.3%), 전남(7.4%), 경남(7.1%) 순을 보였다.
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환자가 많은 지역은 전남(9.1%), 경북(6.1%), 전북(5.9%) 지역으로, 의료시설이 충분치 못한 부분을 보건기관이 대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측은 서울이 종합병원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 대해 "메이저 종합병원의 대부분이 서울에 몰려있어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울 거주민의 접근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인구 10만명 당 외래환자 수진율은 4837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4124명, 여자 5558명으로 여자 수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02년과 비교해 9.7% 증가한 것으로, 남자에 비해 여자가 더 병원을 많이 찾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노인층의 외래환자 수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2배이상 높게 나타났고, 2002년 조사부터 '75∼79세 연령층'이 가장 높은 수진율을 기록했다.
'환자조사'는 복지부가 지역별 의료이용과 질병통계 생산을 위해 매 3년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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