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범사업 분석…전국 확산 예정
오는 7월부터 대구광역시 전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진국형 당뇨병 치료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또 당뇨병 조기발견을 향상시키기 위해 종전의 건강보험을 통한 당뇨병 검진사업과 더불어 40세와 66세에 일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전 국민 일제 건강진단사업'을 공적재원 3700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시행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정부 차원의 당뇨병 환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이후 일부에서 "당뇨병에 대한 체계적인 국가대책이 부재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2006년부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비만,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6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선진국형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모형을 개발하고, 오는 7월부터 대구시에서 전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치료율을 2배로 향상할 목표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뇨병 발생의 일차적 예방을 위해 금연, 절주, 비만예방 등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라면서 "실천율 향상을 위한 건강캠페인을 실시중이며,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당뇨병, 고혈압의 적정관리 미흡은 여러 선진국에서도 주요 보건문제로 제기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는 '혁신적 만성병 관리 모형(ICCM)'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등록관리 등 적극적인 국가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당뇨병 등록관리를 시행하면서, 의료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인센티브'(질병예방 비용을 보조하는 개념으로 적은 비용을 투자해 질병부담 및 사회경제적 비용부담이 큰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사회적 투자)를 제공해 적정관리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