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문제로 파업을 강행해 온 전남대병원 하청노조원들이 파업을 풀고 43일만에 업무에 복귀했다.이날 파업 타결은 하청 지부가 사측의 최종 제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루어 졌다. 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측과 보건의료노조 원내 하청 지부는 8일 오후 협상을 갖고 기계설비 담당 하청노조원들의 전원 고용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다.
양측은 노조원 43명 가운데 22명은 새 도급업체가 고용 승계하고 10명은 화순전남대병원 도급업체가, 나머지 인원은 올 12월말까지 병원측이 파견, 도급, 직접 고용 등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고용키로 각각 합의했다.
병원의 보일러 등 각종 기계 시설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하청 노조원들은 도급업체 계약기간 만료로 사실상 집단해고 통보를 받자 `43명 전원에 대한 고용보장과 새 도급업체와 계약 체결시 현 직원들의 안정적인 고용 보장'을 주장하며 파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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