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실습실과 병원에서 현직 의대 교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체험학습을 하는 어린이 인체탐험 캠프가 국내 처음으로 강원대의대에서 열린다.
강원대 평생교육원은 의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 인체탐험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강원대, 서울대, 아주대 등 5개 의과대학 13명의 현직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가한다. 어린이들은 강원대 의대 강의실과 실험실, 강원대 부속병원 응급실 등에서 실험용 쥐 해부, 모의 수술 체험 등 첨단 실험.실습장비를 이용한 인체체험 학습을 하게 된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강원대 의대 박정현 교수는 "생물, 화학, 수학 등 다른 자연과학 분야는 캠프나 사교육 교실이 많은 데 반해 의과학 분야는 일회적이고 상업적인 전시회를 제외하면 체험 시설이 전무한 상태"라며 "의과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현장에서 몸소 체험을 해봄으로써 의사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는 인체탐험캠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angwon.ac.kr/~medigeni)나 강원대 평생교육원(☎033-250-88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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